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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S 활용 교통안전정보 제공

국토부·제주도, 22일 자율주행 시연

김창수 기자  |  2020-07-22 14:39:10
최종수정 : 2020-07-27 1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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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에 운영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출처: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차량 간·차량-인프라 간 통신(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이하 C-ITS)으로 자율주행차에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해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자율협력주행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제주공항-렌터카 주차장을 왕복하는 5km 구간에서 자율주행차량이 통신 인프라를 통해 신호등의 교통신호정보를 제공받아 사전에 안전하게 제어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자율주행차가 센서로 신호등을 인식하기 어려운 악천후, 태양 역광, 전방 대형차량으로 인한 가려짐 등의 상황에 대응하고, 전방 신호등의 잔여시간을 인지해 효율적으로 미리 속도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시연에 참여한 자율주행 새싹기업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C-ITS를 통해 제공되는 교통신호·안전정보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능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실증을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연구간 위치도(제주국제공항-렌터카 스테이션 간 왕복 약 5km)<출처: 국토부>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C-ITS로 받은 교통신호 정보를 활용해 돌발 상황에 대응이 가능하고,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C-ITS 교통안전서비스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주 C-ITS 실증사업에서는 제주도 내 자율주행기능이 없는 렌터카 2000대를 대상으로 교통신호뿐만 아니라 불법주정차, 역주행, 무단횡단 등 돌발상황 등의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해왔다. 

렌터카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교통안전정보를 제공받은 운전자의 83.1%가 감속, 정지, 차선변경을 하는 등 안전하게 반응해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실증사업 사업관리단은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실제 사고 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에는 C-ITS를 통한 교통안전 증진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C-ITS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분야로 국토부는 C-ITS 전국구축에 착수해 교통안전을 증진하고, C-ITS 교통안전정보를 민간 기업에게 무상으로 개방하여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전기차 시범도시로서의 위상과 선도적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도입으로 테스트베드로서의 저탄소 제주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serrrrr@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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