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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작결함 타워크레인 7대 퇴출

DSL-4017 1개 형식 총 7대 판매중지

김창수 기자  |  2020-08-13 19:20:16
최종수정 : 2020-08-14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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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서울 용산 KT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타워크레인 DSL-4017 형식 총 7대를 건설현장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이미 판매돼 운영 중인 7대 타워크레인은 등록을 말소해 사용이 불가하도록 하고, 해당 형식의 타워크레인은 더 판매하지 못하도록 판매중지 명령을 부과했다.

이번 조치는 용산 KT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현장 타워크레인 사고 후속조치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작결함 조사를 하고, 건설기계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제작결함 조사결과 해당 타워크레인은 지브 상하이동용 와이어로프에 철심이 아닌 섬유심을 사용해 안전 기준을 위반했고, 안전율 또한 4.21로 안전기준 5.0을 만족하지 못했다. 

또 지브 상하이동용 와이어로프 가닥 및 시브(도르래) 개수가 형식신고 상으로는 각각 8개, 4개이나 실제로는 10개, 5개로 되어있어 형식신고 내용과 차이가 있었다. 최대 작업반경에서의 정격하중도 형식신고 시에는 1.7톤이었지만, 실제는 1.5톤으로 서로 상이했다.

국토부는 건설기계 안전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장비를 판매한 점과 해당 건설기계를 사용한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강력히 제재하는 차원에서 건설기계관리법 제6조에 따라 직권으로 등록말소토록 하고 같은 법 제20조의5에 판매중지 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김광림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이번 조치로 타워크레인의 사고 예방을 통한 건설현장의 안전성 확보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국토부는 건설현장과 건설기계의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serrrrr@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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