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신문

부동산/건설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본격 확산 나서

노후 건축물, 에너지 성능 높여 녹색건축물로 전환

박승규 기자  |  2021-07-29 11:48:23
최종수정 : 2021-08-18 18: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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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기대효과 <출처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센터로 지정한 LH·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한국판뉴딜 대표과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2021년 시그니처 사업 선정계획을 밝히며, 그린리모델링 본격 확산에 나선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뉴딜의 대표과제로 2020(3차 추경)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총 국비 4500억원을 투입해 패시브·액티브·신재생 등의 기술(고성능창호·설비, 태양광 설치 등) 적용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7월말 현재 826개가 추진되고 있으며, 국토부는 이중 각 시도별 추천 및 별도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측면에서 잠재력을 지닌 건축물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 8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지자체·그린리모델링 센터는 시그니처 사업에 대해 성능과 디자인을 고려한 고품질 설계와 선도적 에너지 절감·실내환경 개선 기술을 적용하여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32개의 시그니처 사업 중 하나인 세종 쌍류보건진료소의 경우 외단열·로이복층유리 및 태양광 설치로 70%에 가까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였으며, 폐열회수 환기장치 설치 등으로 더욱 쾌적한 치료환경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민·관 협의체인 지역거점 그린리모델링 플랫폼을 주축으로 그린리모델링 공사 전·후 성능 개선효과 등을 포함한 종합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2020년 사업 중, 초기 완료된 76개소를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사용량 최대 88%, 평균 33.6%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대상 사업 완료 시, 축구장 140개 면적의 산림조성 효과(소나무)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건물의 지자체 담당자 및 건물 사용자를 대상(133)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에너지절감·실내환경 개선효과(단열보강/고성능 창호/고효율 냉·난방 기기 등)에 따른 높은 생활 만족도와 함께 지원대상 확대 필요성 역시 확인했다.

 

그린리모델링 주요 사례(쌍류보건진료소)

# (현장반응 및 인터뷰) 지역주민들에게 그린리모델링으로 높아진 건물 에너지성능에 걸맞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건물관리자>

 

지역의 고령인구가 이용하는 보건진료소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쾌적성과 실내환경이 개선되어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만족합니다<사용자>

 

농촌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 보건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며, 노후한 보건진료소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거듭난 만큼 우리 시 공공 보건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종시청 관계자>

 

국토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분야 젊은 인재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속가능한 확산기반 마련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분야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그린리모델링 인턴십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다양한 매체(TV·유튜브·라디오) 및 팝업 하우스 운영 등을 통해 많은 국민에게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와 중요성, 한국판 뉴딜의 취지를 홍보하고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한국판 뉴딜을 계기로 출발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물부문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2050 탄소중립 등 글로벌 환경 및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라면서, “국토부는 동 사업의 지속 추진과 함께 2025년 이후 공공부문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적용 및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확대 등 다각도의 지원방식으로 그린리모델링을 비롯한 녹색건축의 본격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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