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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도시, 어반 라이팅 디자인(Urban lighting design)①

반고흐 자전거 도로 ‘Van Gogh Path’

김선혜 기자  |  2019-09-06 08:47:34
최종수정 : 2019-11-08 15: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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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 자전거 도로 (Van Gogh Path)/ 자료=studioroosegaarde]

네덜란드에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어둠 속에서 빛나는 자전거 도로’ 디자인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걸작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티스트 단 루스가드(Daan Roosegaarde)는 반 고흐(Van Gogh)의 ‘별이 빛나는 밤’을 자전거 도로의 바닥 패턴으로 재현했다. 이 바닥 패턴은 밤에 빛을 발하는 돌로 형성돼 있으며 19세기 그림 속 별과 같은 패턴으로 배열됐다.


루스가드(Roosegarde)는 ‘사람들이 기술과 경험이 결합된 특별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2015년 11월12일에 개장한 이 자전거도로는 반 고흐가 그의 삶의 일부를 보냈던 지역인 아인트호벤(Eindhoven)과 뉴넨(Neunen) 사이로 이어진다. 자전거도로의 개막식은 2015년 인터내셔널 반 고흐(International Van Gogh)의 런칭으로, 예술가의 사망 125주년을 기념한다.

설계는 8개월이 걸렸으며, 공사는 네덜란드 건축 회사인 헤이먼스(Heijmans)에 의해 10일 이상 진행됐다.

자전거도로의 돌들은 낮 동안 충전되고 밤에는 최대 8시간 동안 흔적을 밝게 하는 태양열 LED와 5만개의 스마트 코팅된 돌들로 빛을 발한다. 태양광 패널은 햇빛이 거의 없는 날에 자전거도로의 돌들을 충전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이 돌들은 습식 시멘트 내에 놓여있으며, 일단 건조되면 자전거 운전자가 부드럽게 주행 할 수 있도록 닦이고 솔질되었다.

70만 유로의 경로는 사이클링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그 보다 더 큰 영향을 미쳐 방문자를 끌어 들이고 도시의 혁신적인 역량을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만 존재했지만, 비용에 비례해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확실했다.

[반고흐 자전거 도로 (Van Gogh Path)/ 자료=studioroosegaarde]

루스가드 스튜디오(Studio Roosegaarde)는 “루스가드는 시와 실용주의의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여기에서 그는 반 고흐(Van Gogh)의 예술적 역사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동시에 에너지 중립적이고 시적인 풍경을 만들기 위해 이것을 미래와 연결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이 자전거도로는 루스가드(Roosegaarde)와 헤이먼스(Heijmans) 사이의 프로젝트 협업인 스마트 하이웨이(Smart Highway)의 일부로, 도로와 고속도로를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야간의 운전자를 위해 스마트 코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는 1853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그는 1889년 프랑스 생 레미(Saint Remy)의 망명 시설에서 생활하면서 ‘별이 빛나는 밤’을 그렸다. 반 고흐 갤러리에 따르면 그는 석방 된 지 두 달 뒤인 1890년 7월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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